렘 롯폰기 remm Roppongi 타워뷰 내돈내산 후기

렘 롯폰기 remm Roppongi 위치

’23년 3월 도쿄로 가는 혼자여행 숙소를 롯폰기 역 근처 ‘remm 롯폰기 (렘 롯폰기)‘로 잡았다.

도쿄 역 기준 지하철 (가스미가세키 역 환승 포함) 15분, 롯폰기 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구글 맵 링크) 도쿄 역 → 렘 롯폰기 호텔

도쿄 역에서 렘 롯폰기 호텔까지 가는 길
도쿄 역에서 렘 롯폰기 호텔까지 가는 길

롯폰기 역 4b 출구로 나오면, 차도를 횡단하지 않고 바로 코너를 돌아 remm 롯폰기에 도착할 수 있다.

앞에 remm 붙은 곳은, 한큐-한신-다이치 그룹(Hankyu-Hanshin-Daichi Hotel Group)의 체인으로, remm 롯폰기 외에도 remm 히비야, remm 아키하바라, remm 도쿄-교토바시, remm 긴자 등이 있다.

(링크) remm 롯폰기 공식 홈페이지

렘 롯폰기 호텔 전경
렘 롯폰기 호텔 전경

걷다가 모스버거(MOS BURGER)가 나오고, 바로 옆에 remm 롯폰기 호텔이 있다.

렘 롯폰기 호텔 입구
렘 롯폰기 호텔 입구

이코노미 타워뷰 Economy Tower View

예약한 곳은 ‘이코노미 타워뷰 더블룸(1인)‘으로서, 체크인을 하니 꽤 고층인 19층으로 배정되었다.

예약할 때, 도쿄 타워가 보이는 고층 방은 ‘타워뷰’ 명칭이 따로 붙어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타워뷰’가 붙은 방은 당연히 일반 방보다는 비싸게 책정되어 있는데 그나마 방이 있으면 다행인 곳이다.

코로나19 조치가 해제되기 직전 예약해서 1박당 8만원으로 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가격이 더 높아졌다.

방 종류에 '타워뷰'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방 종류에 ‘타워뷰’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다

단, 아래처럼 탁 트인 창으로 정면에 도쿄 타워가 보이는 것은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다.

렘 롯폰기 객실 내부
렘 롯폰기 객실 내부

특히,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밤까지 도쿄 타워를 보며 혼술하는 기분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

렘 롯폰기 객실에서 보는 도쿄 타워뷰
렘 롯폰기 객실에서 보는 도쿄 타워뷰

참고로, 레몬사와 맛있음 (feat: 세븐일레븐).

레몬 사와
레몬 사와

도쿄타워 LED 점등
도쿄타워 LED 점등

도쿄타워가 보이는 전망
도쿄타워가 보이는 전망

우측은 롯폰기 힐스(모리타워) 빌딩
우측은 롯폰기 힐스(모리타워) 빌딩

렘 롯폰기 주변 환경

거기다 주변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돈키호테 롯폰기점이 있어서 도쿄 야경을 보다가 24시간 언제든 쇼핑을 하고 와 다시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특히, 돈키호테로 가는 길목이 마침 도쿄 타워로 가는 직선 방향에 있어 정면에서 실물로 도쿄 타워를 영접하는 뜻밖의 이점도 있다.

렘 롯폰기, 돈키호테 롯폰기점, 도쿄 타워가 일직선에 위치
렘 롯폰기, 돈키호테 롯폰기점, 도쿄 타워가 일직선에 위치

대로를 가다보면 도쿄타워가 점점 가까워짐 (중간에 돈키호테 있음)
대로를 가다보면 도쿄타워가 점점 가까워짐 (중간에 돈키호테 있음)

근처 편의점(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도 있고, 바로 옆에 모스버거, 스타벅스, 좀 더 가면 ‘커피계의 애플’이라 불리는 ‘블루보틀 롯폰기점‘까지 있으니 숙소에 앉아서 갈 곳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다.

블루보틀 롯폰기점 위치
블루보틀 롯폰기점 위치

어찌보면, remm 롯폰기를 숙소로 할 때 가장 큰 이점은 보통 늦은 오후에나 도쿄 숙소에 도착할텐데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롯폰기 힐스(모리타워) 전망대를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 때 일몰로 인한 노을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애니메이션 <날씨의 아이>에 차용될 정도로 풍광이 좋다.

렘 롯폰기에서 롯폰기 힐스(모리타워) 가는 길
렘 롯폰기에서 롯폰기 힐스(모리타워) 가는 길

실제 보이는 전망과 <날씨의 아이> 장면 비교
실제 보이는 전망과 <날씨의 아이> 장면 비교

( 본 블로그 ‘롯폰기 힐스(모리타워)’ 관련 글 링크는 아래와 같다)

다음은 아침에 일어나서 본 remm 롯폰기 창 밖의 광경이다.

렘 롯폰기 타워뷰에서 내다보는 아침 전경 1
렘 롯폰기 타워뷰에서 내다보는 아침 전경 1

렘 롯폰기 타워뷰에서 내다보는 아침 전경 2
렘 롯폰기 타워뷰에서 내다보는 아침 전경 2

렘 롯폰기 타워뷰에서 내다보는 아침 전경 3
렘 롯폰기 타워뷰에서 내다보는 아침 전경 3

렘 롯폰기 타워뷰에서 내다보는 아침 전경 4
렘 롯폰기 타워뷰에서 내다보는 아침 전경 4

렘 롯폰기 단점

다만, 단점이 있다면 1인으로 와 좁은 방으로 배정된 것인지 몰라도 2인이 오면 좁을 수도 있다.

렘 롯폰기 타워뷰 객실 안쪽
렘 롯폰기 타워뷰 객실 안쪽

침대와 화장실 사이가 유리로 나뉘어져 있으나, 안쪽 설치된 블라인드를 내려 가릴 수는 있다.

또한, 100V 위주(USB 포트 2곳 별도)인 것을 감안하여 멀티어댑터 또는 돼지코가 있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이 방만 그런지 몰라도 TV, 안마의자가 작동되지 않았다 (물론 쓸 일은 없었지만).


관련 글

(링크) 롯폰기 주변 이자카야 추천 – 미트맨

(링크) 넥스(나리타 익스프레스, NE’X) 이용하기

(링크) 서브웨이 티켓 vs 파스모 또는 스이카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