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이탈리아 여행 중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로마패스(Roma Pass)로 콜로세움 방문할 때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로마패스를 살 때 48시간짜리는 1곳, 72시간짜리는 2곳의 관광지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데,
보통 콜로세움(팔라티노 언덕, 포로 로마노까지 1개로 합산)을 선택하고 갈 때
로마패스만 달랑 보여주면 들어갈 수가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주의사항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로마패스를 들고 있다 하여도 콜로세움만은 완전 무료가 아니다.
즉, 로마패스가 있다고 하여도 콜로세움 예매는 별도 진행해야 한다 (물론 가격은 깎아준다).
타임슬롯(시간대)마다 정해진 인원이 있기 때문에 늦게 할수록 시간이 뒤로 밀리게 된다.
콜로세움 예약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현장 발권이 되지 않고,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살 수 있음).
아래 화면에서 희망 날짜와 시간 먼저 선택 후,
다음 화면에서 Reservation fee € 2.00 (2유로)의 로마패스 예약비를 인원 수만큼 선택하면 된다.
로밍 추천
여기서 주의할 게 있는데, 현지 도착하여 휴대폰으로 예매 중이라면, 카드사에 따라 결제할 때 SMS 인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로밍 추천).
즉, 현지 USIM으로 교체 후 온라인 결제 시, SMS인증 실패로 낭패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관련된 후기는, 아래 링크 참조)
(링크) 해외여행 – 유심(USIM) vs 로밍(Roaming)
사게 되면 이메일로 QR코드가 오게 되고, 이를 현장에서 화면 그대로 보여주면 입장 가능하다.
(출력해서 오는 사람들도 있기는 한데, 굳이…)
아무튼 로마패스를 들고서라도 2유로씩 추가로 지불하자니 뭔가 당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멀리 타지에서부터 찾아온 콜로세움이니만큼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또 하나의 팁
판테온은 기본적으로 무료지만 평일(월~금)이 아닌, 주말(토~일) 및 공휴일은 예약이 필수다.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이 불가능함)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원하는 타임슬롯(시간대)을 미리 지정하고 해당 시간대에 입장해야 한다.
물론, 무료이긴 하나 입장객 수를 통제하기 위함인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