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란 인스턴트 라멘 공식 조리법

개요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를 가게 되면 항상 찾게 되는 것이 하카타 라멘일 것이다.

그 중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후쿠오카에 본점을 둔 이치란 라멘을 찾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본점이든 지점이든 직접 찾아가서 먹는 맛이 제일 좋겠지만, 일본에 계속 머무르며 먹을 수도 없는 법, 이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이 돈키호테 같은 잡화점이나 공항 면세점 등에서 볼 수 있는 이치란 인스턴트 라멘이다.

이치란

일본과 해외 지점까지 합치면 총 79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고, 본점은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나카스에 있다. 나카스카와바타 역 기준 도보 5분 내 거리다.

본점은 총 12층 건물로, 1층은 테이블 형태, 2층은 칸막이 형태로 앉아 식사할 수 있고, 3층~12층은 본사 사무실로 운영된다. 당시 방문했을 때는 2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 먹은 바 있다.

이치란 기본 라멘 + 반숙 계란 추가
이치란 기본 라멘 + 반숙 계란 추가


특징

후쿠오카 하카타 돈코츠 라멘의 형태이고, 점포에서 식사하기 전 자판기를 이용해 먹을 것을 미리 고르게 되는데, 이 때 현금만 수납이 되므로 주의하자. 최근 일부 점포가 교통카드(스이카, 파스모 등) 주문도 되는 자판기로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 거의 대부분은 아직 현금으로만 주문할 수 있으니 미리 돈을 준비하자. 가격은 기본 라멘 890엔, 반숙 계란 130엔이다.

황금레시피

사실 개개인마다 식성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 있지는 않지만, 난생 처음 이치란 라멘을 먹는다면 ‘황금레시피’라 알려진대로 주문하고 나중에 다시 먹을 때 조절을 하면 좋을 것이다.

‘황금레시피’ 라 하는 것도 인터넷 사이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대략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주문표 기준 맨 위에서부터)

맛: 기본, 기름진 정도: 기본, 마늘: 1/2쪽, 파: 실파, 차슈: 넣음, 빨간 비밀 소스: 3배, 면: 기본



인스턴트 라멘

하지만 일본 현지에서 먹을 수 없다면, 이치란 인스턴트 라멘에 도전해보자. 2인분 세트, 5인분 세트 등 다양한 크기로 나와 있고, 크기가 클수록 1인분당 가격은 싸진다. 여기에서는 2인분 세트를 기준으로 알아본다. 참고로 가격은 5인분 세트 기준 2,000엔이다.


홍보 영상

이치란 인스턴트 라멘 CF


구성

이치란 인스턴트 라멘 2인분 세트의 모습은 아래와 같다.

구성은 2인분답게 각 2개씩 들었는데, 면, 스프, 빨간 비밀 소스 이렇게 3종류다.



조리법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구성이 단촐하다 보니, 차슈(또는 돼지고기 고명), 반숙 계란, 구운 김, 파 등을 같이 곁들이면 그나마 낫다.

아래는 박스 뒷면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다.

이미지 기계 번역
이미지 기계 번역


  1. 1인분마다 450ml 물을 넣고 끓인다
  2. 면을 넣고 2분 30초 내외로 끓인다 (2분은 꼬들, 3분은 퍼짐)
  3. 끓이면서 슬슬 거품이 올라오면 스프를 넣는다
  4. 면을 풀면서 저어주다가 다시 끓으면 그릇에 옮겨담는다
  5. 옮겨담은 그릇에 빨간 비밀 소스를 비롯, 각종 양념을 추가해준다


평가

사실 후쿠오카 현지에서 먹던 그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본 구성품 외에 추가 양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나마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돈코츠 라멘은 무엇보다 돼지뼈를 우려낸 진한 국물이 포인트인데, 이러한 깊은 맛을 인스턴트 라멘에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