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10, 윈도 11 등 최근 나온 윈도를 쓰다보면 컴퓨터를 켰을 때 비밀번호(PIN)를 입력하는 첫 화면에서 키보드가 입력안되는 상황을 종종 겪게 된다.
물론, 이 때에는 마우스를 여백 어디든 클릭하여 비밀번호 입력 창이 나타나게 할 수는 있지만, 이 방법 외에는 딱히 키보드로 엔터(Enter)든, 스페이스 바(Space Bar)든 무엇을 입력하여도 비밀번호 입력 창이 나타나지 않는 먹통 상태가 되어 답답한 상황을 연출하곤 한다.
이 때에는 – 윈도 설계의 오류인지 모르겠지만 – 어딘가 입력 창이 잘못 선택되어 있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윈도 비번 창으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창 전환을 한 후, 엔터(Enter) 등을 입력하면 마우스 사용없이도 키보드로만 로그인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창 전환이란, 키보드에서 Alt + Tab 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윈도 사용 중 창을 이동할 때 쓰는 키보드 단축키를 말한다. 즉, 화면 창을 전환하는 것처럼 윈도 로그인 화면에서 Alt + Tab 을 누른 후 엔터 등을 입력하면 쉽게 비밀번호 창을 띄워서 윈도로 접속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