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사이23 Dassai 23 일본 면세 가격 및 후기

닷사이 Dassai 소개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으레 사 오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술일 것이다. 요즘 열풍이 불고 있는 산토리 가쿠빈을 위시한 일본산 위스키 외에도 사케 또한 주요 쇼핑 품목들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위스키가 사케보다 더 비싼 가격라인을 형성하지만, 일부 고급 사케는 중저가 위스키보다 더 비싼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닷사이’다.

닷사이 개요

제조사 – 주식회사 아사히주조

설립일 – 1948년 1월 23일

대표 – 사쿠라이 카즈히로

본사 –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슈토마치 오소고에 2167-4



닷사이 Dassai 이름의 유래

카와바타 류시, 닷사이
카와바타 류시, ‘닷사이’

닷사이는 일본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사케 브랜드다. ‘닷사이(Dassai)’라는 이름의 유래는 한자어 獺祭(달제 / 수달 달, 제사 제)를 직역할 경우 말 그대로 ‘수달 축제’를 의미하는데, 본사 소재지 야마구치현의 가까운 강가에 수달들이 많이 노닐었고, 이 수달들이 마치 축제를 연 것처럼 잡은 물고기들을 해안가에 늘어놓곤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닷사이45 vs 닷사이39 vs 닷사이23

보통 술 이름에 적힌 숫자는 숙성년도를 의미하지만, 닷사이 이름 뒤에 적힌 숫자는 그 의미가 다르다. 닷사이는 원료가 되는 쌀에서 가장 맛이 좋은 쌀눈을 중심으로 몇 %를 남기고 나머지를 깎아냈느냐 기준으로 숫자를 표시하는데, 이를테면 닷사이23은 23%만을 남기고, 나머지 77%를 깎아냈다는 뜻으로 같은 용량의 술을 만들더라도 더 많은 원재료가 소모되기 때문에 더 비쌀 수 밖에 없다.

사케 제조과정에서 쌀을 깎아내고 남긴 비율을 ‘정미율’이라고 하고, 50% 이하만 되어도 최고 등급인 ‘준마이 다이긴죠’에 해당되는데, 닷사이23은 거기서 2배 이상 더 깎아낸 셈이고, 이는 일본에서도 유일무이한 기술이기 때문에 유명세를 타지 않을 수 없었다.


” 취하기 위한 술이 아닌, 그 맛과 풍미를 즐기기 위한 술 “

– 공식 홈페이지 소개 글 中


닷사이45 – 원래 쌀(야마나 나시키) 입자 크기에서 45%까지 정미 (19.4.1. 닷사이50에서 리뉴얼)

닷사이39 – 원래 쌀(야마나 나시키) 입자 크기에서 39%까지 정미

닷사이23 – 원래 쌀(야마나 나시키) 입자 크기에서 23%까지 정미


구매 관련 여담

간혹 일본 돈키호테 등에서 ‘닷사이’라는 이름만 외우고 가서 무작정 사는 한국인들 중 뒤에 숫자가 높은 것이 더 좋은 술인 줄 알거나, 혹은 비슷하게 생겨서 숫자와 무관하게 닷사이39 혹은 닷사이45를 집어들고서는 닷사이23을 산 줄 아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한다.


위스키 vs 닷사이 가격 비교

주류용량(ml)가격(엔)가격(원)
야마자키 18년700138,0001,242,000
하쿠슈 18년70092,800835,200
히비키 12년70025,000225,000
야마자키 12년70021,500193,500
하쿠슈 12년70020,000180,000
히비키 블라썸 하모니70018,000162,000
히비키 재패니즈 하모니70011,500103,500
야마자키 싱글몰트 DR70010,00090,000
더 글렌리벳 18년7007,20064,800
닷사이23 (나무상자)7206,00054,000
닷사이23 (종이상자)7205,80052,200
닷사이23 (포장x, 병)7205,20046,800
닷사이397202,50022,500
닷사이457201,98517,865
산토리 가쿠빈7001,38812,492
가격 – 면세(10% 세전) 기준 / 원화 – 환율(엔화 900원/100엔) / 닷사이는 24.5.1. 인상분 적용

사실 같은 제품이라도 파는 곳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주세는 동일하게 10% 적용되지만, 판매자에 따라 가격이 유동적이어서 일반적으로는 리쿼샵(주류 전문점), 대형마트, 돈키호테, 편의점 순으로 점점 비싸진다. 필자처럼 귀찮다고 그냥 돈키호테에서 닷사이23을 집어들었다가는 아래처럼 눈탱이맞은 가격을 지불하게 된다.

23.7.15. 돈키호테 사카에점(나고야) 닷사이23 가격
23.7.15. 돈키호테 사카에점(나고야) 닷사이23 가격

닷사이23(종이박스 기준) 직영 매장 가격이 (24.5.1. 인상 전 기준) 세전 5,250엔인데, 돈키호테에서 면세가로 사도 7,880엔에 샀으니, 차액 2,630엔이라는 거금이 눈 앞에서 날아간 셈이었다. 이렇듯 술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미리 대략적인 가격대를 알아보고 가지 않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옆에 있는 닷사이23 나무상자 버전은 가격을 좀 더 얹어줘야 하는데, 선물용으로 사기에 좋다. 다만, 본인이 마신다거나 따로 전시(?)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종이박스로 사는 것이 낫고, 특히 나무상자의 모서리가 의외로 각져서 혹시라도 다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웠다. 종이박스 버전이든 나무상자 버전이든 캐리어에 넣기에는 부담없는 크기다.


닷사이 면세 가격 – 직영점 vs 공항

닷사이 직영점

닷사이는 다양한 도소매 유통 채널을 통해 여기저기서 흔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돈키호테처럼 직영점이 아닌 일반 유통 채널을 통하면 면세를 받는다 하더라도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닷사이 직영점은 일본 전국에 총 2곳(양조장 제외)만 존재하는데, 도쿄 긴자와 후쿠오카 텐진이 바로 그 곳이다.


닷사이 스토어 긴자 (도쿄) – 24.1.31. 폐점

영업시간: 12:00 ~ 16:00

〒104-0061 / 5-10-2, Ginza, Chuo 104-0061 Tokyo

닷사이 스토어 긴자 (도쿄)
닷사이 스토어 긴자 (도쿄)


닷사이 스토어 하카타 (후쿠오카)

영업시간: 10:00 ~ 20:00

〒810-8680 / 2-5-35, Tenjin, Chuo Ward, 810-8680 Fukuoka

닷사이 스토어 하카타 (후쿠오카)
닷사이 스토어 하카타 (후쿠오카)

직영점 중 한국과 거리가 가깝고 공항도 가까운 후쿠오카 직영점 ‘닷사이 스토어 하카타’를 가는 것을 더 추천한다. 접근성이 좋기도 하고, 영업시간도 도쿄 직영점보다 길어 방문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후쿠오카 직영점은 텐진 역 근처 이와타야 백화점 지하 2층에 있다. 진열장 하나에 직원 2명이 있는 것이 동네 금은방처럼 넓지는 않았다.

(구글 맵 링크) 텐진 역 ~ 이와타야 백화점 (도보 5분)

후쿠오카 직영점 닷사이 가격
후쿠오카 직영점 닷사이 가격

닷사이는 닷사이23, 닷사이39, 닷사이45 순으로 가격이 점차 낮아지고 용량별로도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포장 형태는 닷사이23 나무/종이/병, 닷사이39 종이/병인 반면에 닷사이45는 별도 포장없이 병으로만 판다.

종류용량포장가격(엔)
닷사이231.8리터나무11,500
닷사이231.8리터종이11,300
닷사이231.8리터10,400
닷사이23720ml나무6,000
닷사이23720ml종이5,800
닷사이23720ml5,200
닷사이23300ml종이2,480
닷사이23300ml2,180
닷사이23180ml1,440
닷사이391.8리터종이5,900
닷사이391.8리터5,000
닷사이39720ml종이3,100
닷사이39720ml2,500
닷사이39300ml종이1,342
닷사이39300ml1,042
닷사이39180ml650
닷사이451.8리터3970
닷사이45720ml1,985
닷사이45300ml826
닷사이45180ml496
닷사이 종류별 용량별 면세가 (주세 -10%) / 2024.5.1. 가격 인상분 반영

한편, 2024.5.1.부터 닷사이23은 5~10%, 닷사이39는 0~21%, 닷사이45는 12~20% 각각 인상되어 상기 표에 반영하였다. 닷사이23 중에서는 종이상자 720ml가 5,250엔에서 5,800엔으로 10% 인상된 반면, 나무상자 720ml는 5,700엔에서 6,000엔으로 5% 인상, 가격 차이가 450엔에서 200엔으로 축소되어 엇비슷해지게 되었다.

닷사이 가격 인상은 닷사이스토어 홈페이지 소식을 통해 24.4.19. 공지된 바 있고, 기계번역한 표는 아래와 같다.

닷사이 가격 인상 (24.5.1.~)
닷사이 가격 인상 (24.5.1.~)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면, 후쿠오카 직영점(이와타야 백화점 본관 지하 2층)에서는 일단 세후 가격으로 지불하고, 신관 7층 면세 카운터에 가서 다시 택스 리펀(tax-refund)을 해야 사실상 면세가 되는데, 본관과 신관이 지하 2층으로 연결이 되어 있어 바로 옆으로 가 엘리베이터를 타면 된다. 마침 닷사이 직영점의 판매 직원이 한국어를 잘하므로 잘 알려줄 것이다.

이와타야 백화점 신관 7층

엘리베이터로 7층에서 내려 직진하다보면 왼쪽 끄트머리 복도에 면세카운터 가는 길이 있다.

이와타야 백화점 면세 카운터
이와타야 백화점 면세 카운터

면세 카운터 도착하자마자 대기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면 얼마 안 가 번호를 호출한다.

면세 카운터 안내문
면세 카운터 안내문

구매 상품(닷사이 실물), 영수증, 사용한 카드, 여권 총 4가지를 제시하면 곧 절차가 시작된다. 면세 카운터 안내문에 나온 것처럼 면세 수수료가 따로 있어 총 면세가 10% 중 1.55%를 수수료로 차감하고 나머지 8.45%만 환급되는 방식이다. 또한, 일본 내에서 면세 상품을 소비할 수 없기 때문에 6개월 내에 국외로 반출해야 하며, 이 때문에 따로 뽁뽁이로 감싼 뒤 뜯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여서 상품을 내어준다. 꽤 포장재가 두꺼워 캐리어에서 깨질 염려는 안해도 되었다.

환급 형태의 경우, 현금, 카드 환급 등 여러가지 방법 중 선택할 수 있는데 현금으로 바로 받는 것이 간편하다.

닷사이23 종이상자 2병 구매 완료
닷사이23 종이상자 2병 구매 완료


공항 면세점

후쿠오카 공항에도 출국 절차를 마치면 나오는 면세구역 바로 앞에 주류를 파는 면세점이 있다. 이 때 밖에 진열된 사케 판매대에서는 닷사이가 보이지 않는데, 이는 재고가 없는 것이 아니라 근처 별도 닷사이 전용 냉장고에 보관되어 있어 그런 것이니 안심해도 된다. 물론 간혹 가다 공항에서조차 매진되는 경우가 있기는 한테 그리 흔하지 않다. 위스키보다 구하기 쉬운 편이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닷사이 냉장고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닷사이 냉장고

특이한 점은, 공항 면세점에서는 닷사이23을 나무상자 형태만 판다는 것이다. 즉, 좀 더 저렴한 종이상자 형태는 팔지 않는다. 그래서 딜레마가 생기는데, 공항에서 사면 직영점에서처럼 별도 면세 수수료(1.55%)를 징구하지 않아 면세(10%)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대신, 가장 비싼 나무상자 형태로만 살 수 밖에 없어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물론, 선물용이나 그 외의 용도라서 나무상자를 원한다면 굳이 직영점까지 가서 발품팔며 수수료낼 것 없이 출국할 때 공항 면세점에서 사면 되지만, 본인이 직접 소비하거나 나무상자 처리가 번거로운 사람은 종이상자(5,800엔)보다 비싼 나무상자(6,000엔)를 굳이 살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이는 어느 한 쪽이 무조건 유리하기보다 술의 용도에 따라 다른 문제라고 할 수 있겠다.

닷사이23 종이상자 vs 나무상자
닷사이23 종이상자 vs 나무상자


공식 안내장

닷사이 직영점에서 살 때 나눠준 공식 안내장은 아래와 같다.

닷사이 공식 안내장 (앞)
닷사이 공식 안내장 (앞)

닷사이 공식 안내장 (뒤)
닷사이 공식 안내장 (뒤)

닷사이 보관 방법

닷사이 제조사 아사히주조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닷사이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1개월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고, 특히 개봉한 후에는 냉장고에 꼭 넣어서 1주일 안에 소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소비 시 권장 온도는 섭씨 10~12도로서, 차갑게 마실 때 가장 맛이 좋다. 참고로, 각 닷사이의 알콜 도수는 닷사이23, 닷사이39, 닷사이45 모두 16도다.

닷사이 보관 방법
닷사이 보관 방법


닷사이23 후기

참고로, 입국 시 (한국 기준) 주류 면세한도는 타 물품과 별도 적용되는데, ‘최대 2병 / 합산 2리터 이하 / 합산 미화 400달러 이하’가 기준이다. 만약 산토리 가쿠빈 1.92리터 제품을 산다면, 아무리 2병까지 면세라도 용량이 2리터에 가깝게 되기 때문에, 추가로 사는 1병은 면세 적용이 안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닷사이23은 보통 720ml(최대는 1.8리터)이고 두 병을 사도 10만원대 초반 수준이기 때문에, 주류 면세한도 초과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아래와 같이 음식점 기준 30만원에도 팔리는 술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매우 높은 술로 알려져 있고, 리셀 가격으로도 15만원 내외에 거래된다.

음식점 주류 판매 가격
음식점 주류 판매 가격

닷사이23 언박싱

종이박스 내부에는 술 외에도 아래의 종이 안내장이 동봉되어 있었다.


최근 동봉 안내장

최근 안내장 앞면
최근 안내장 앞면


위 안내장의 기계 번역본은 아래와 같다.

최근 안내장 앞면 - 번역
최근 안내장 앞면 – 번역

최근 안내장 뒷면
최근 안내장 뒷면


위 안내장의 기계 번역본은 아래와 같다.

최근 안내장 뒷면 - 번역
최근 안내장 뒷면 – 번역


이전 동봉 안내장

위 안내장의 기계 번역본은 아래와 같다.


석스시 (콜키지 프리)

그냥 단촐하게 먹을까 하다가 비싼 술에는 비싼 안주가 필요한 법. 콜키지 프리(corkage free, 손님이 보유하고 있는 술을 들고 가서 먹을 수 있는 수 있는 콜키지 비용이 무료인 곳)가 되는 일식당 중에 비교적 근처에 있는 경기도 군포시 산본 석스시를 갔다.

(링크) 네이버 지도 – 석스시

석스시 위치
석스시 위치 (산본역 3번 출구에서 254m)

주문은 식당 대표 세트인 ‘석스시’ 10p 모듬을 시켰고, 스시가 나오는 동안 병을 꺼내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닷사이23은 닷사이 시리즈 중 최상위 라인이라 그런지 포장도 무언가 더 고급지게 되어 있다.

본 요리가 나오기 전이라 애피타이저인 샐러드로 허기를 달래본다.

기다리는 중
기다리는 중

앞에 놓인 작은 잔이 차가운 상태로 나온 사케 잔인데, 닷사이23이 차갑게 먹어야 좋은 술인 것을 아는 식당 측의 센스가 돋보였다.


닷사이23 평가

보통 기대치가 높으면 웬만한 결과를 놓고서도 만족을 느끼기 쉽지 않다. 더욱이 가뜩이나 부푼 기대를 안고 일본 현지에서 조달해 캐리어에 넣고 다니기를 며칠, 이제야 귀국해서 맛보는 상황에서 이런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술이란 분명 많지 않을 것이다.

난생 처음 마시는 닷사이23의 첫 잔은 약간 세면서도 맛있는 느낌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미리 읽어보진 않았지만, 알콜 도수가 16도라고 적혀 있어서 만만치 않은 도수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냉장보관해야 맛있는 술인데 집에서 상온 보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맛의 감소를 예상하고 있던 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소 술을 그렇게 많이 먹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720ml의 거의 절반을 혼자 마셨으니, 이 정도 먹은 것도 억지로 먹지 않은 게 아닌 이상 맛있기 때문이라는 말밖에는 달리 설명이 되지 않았다. 사실 더 차갑게 마셨다면 더 좋았을 것 같기도 했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술이었다. 물론 국내 판매가격인 30만원 언저리를 주고 마실 정도는 아니었지만, 일본 현지 가격인 5~7만원 선에서 이런 수준의 술을 마신다면 나름 가성비가 있는 술이라고 생각했다.

닷사이23의 순수 맛 평가는 4.5 / 5 , 가격까지 고려한 평가는 5 / 5 만점을 주고 싶다.


4 thoughts on “닷사이23 Dassai 23 일본 면세 가격 및 후기”

  1. 일본 필수쇼핑리스트 닷사이23 추가 하겠읍니다..메모해두기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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